선수로 산다, 때론 좋은 코치로
[탁구] 셰이크핸드로 바꾸기-22주차 느낌, 30분 연습하다가 펜홀더로 비등비등한 경기를 2게임하고 나서 8부와 셰이크핸드로 2게임쇼트만 연습할 때는 특별히 어렵지 않다. 급할 때는 쇼트 각도가 숙여져 있어서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쇼트와 하프발리 또는 백핸드 드라이브 중 하나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라서 대기도 하고, 밀기도 하고, 쓸어 올리기도 한다. 기술의 정확도가 낮다. 하나라도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할 듯.여전히 커트가 약하다. 짧게 넘기기 어렵다. 펜홀더가 네트에 가까운 플레이에 유리하다는 뜻을 알 수 있다.포핸드가 좀더 늦게 맞는 것 같다. 펜홀더는 오른쪽 어깨 앞에서 쳤다면 셰이크핸드는 옆구리에서 치는 느낌이다. 백사이드 롱볼의 수비가 어렵다. 펜홀더는 쇼트로 받는데 반해서 셰이크핸드는 약간..
[탁구] 셰이크핸드로 바꾸기-1펜홀더를 사용하고 있는데 셰이크핸드로 바꾸고 싶다처음 탁구라켓을 잡았을 때 펜홀더였다. 86아시안게임에서 탁구를 알게 되었을 때 처음 탁구장에 갔고 선택한 기억은 없지만 펜홀더를 잡았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 탁구를 배울 때 펜홀더를 선택했다. 펜홀더로는 똑딱이라도 탁구흉내를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배운다는 개념이 없을 때니 한 2개월만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상태라 자연스럽게 익숙한 라켓을 선택했다. 다시 그때로 가도 셰이크핸드를 선택하지는 않았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쉽다. 이미 펜홀더는 지는 중이었다. 혹시 탁구를 시작한다면 펜홀더로 조금 칠 줄 안다고 해도 가능하면 셰이크핸드를 선택하기를 권한다.이번에 스웨덴 경기를 보니 펜홀더가 거의 없다.(중국의 쉬신은 ..
[기록] 2009년 웹 2.02009년에 웹 2.0 이라고 나름 새로운 사이트를 정리해 놓은 문서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이제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지우려고 하다가, 오래된 노트를 남겨두는 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름으로 보니 신선했지만 기억에 남는 곳이 많지 않으므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어느 곳이 남아 있을까요? 사이트 이름이 남아 있는 곳, 여전히 접속되는 곳은 3개 입니다. 그 중에서 원래의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은 스케치판, 온오프믹스 두군데 뿐이네요.2018년 스타트업은 10년 후에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오래된 노트 덕분에 의미있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깝지만, 여전히 갈등이 생기지만, 지나간 노트는 지우고 있습니다. 기록은 ..
남북정상회담 기념 - 좋은 사람멀리 온,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3:00)김정은위원장의 말에 정감이 있다. (아직 이름을 언급하는 건 자연스럽지 않지만 많은 기사 제목으로 익숙해지고 있다.) 국가나 지배권력에 의해 이름조차 언급하기 어려웠던 북측위원장이 종북, 좌빨을 운운하던 사람보다 훨씬 더 사람같더라. 정치인들이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보이는 반응이 훨씬 더 역사적이더라. 졸업하고 오랜만에 학교 선후배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만났을 나이가 된 자녀들을 생각하면서 주고 받는 말.학교 때랑 똑같네, 사람 잘 안변해. 애들은 좋은 사람만났으면 좋겠어.학교 다닐 때 갖고 있던 생각,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사건을 해석하는 철학 등. 거창하게 갖다 붙이지 않더라고 그냥 학교 때랑 모든 게 비슷하다. 자식 이야기를..
[도서]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을 동시에에 여러 권을 읽는 편이다. 게다가 팟캐스트를 듣기도 하고 페북에 올라온 동영상도 본다. 읽고 있는 중에도 줄거리를 까먹을 때가 있다. 어떤 책은 숙제 하듯이 읽는다. 나중에 책을 정리하지 못한다. 읽는 중에 써놓은 메모가 읽던 당시를 기억한다. 책을 읽는 것도 사유하는 방식이라서 하루의 무수한 일과와 같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생각나는 것처럼 책도 그런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정확하게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맛있었다는 느낌은 남아 있다. 독후감을 말하거나 책의 감명깊은 장면을 이야기하는 편이 아니고 다른 이야기를 할 때 갑자기 책에서 읽었던 주장이 생각나서 끼어들곤 한다. 아직까지 책을 읽는 방법이다. 그런 면에서 베르베르의 책..
[그림일기] 그해, 그날 그해, 그날 봄꽃이 뒤늦게 한번에 피었다. 동시에 피어난 꽃들로 색색이 아름다운 날. 많은 꽃들이 한 번에 졌다. 유난히 파도가 높고 어두웠던 그해, 바다 무서워서 볼 수가 없다. 두려워서 볼 수가 없다.
[그림일기] 이걸 그렸다고? 그 시간에 공부를 좀 하지 고생했다. 난 저걸 그릴 거면 차라리 수학문제 하나를 더 풀겠다. 공부가 좋아서가 아니라. 또 모르지. 저런걸 그리라고 시키면 몰래 수학문제를 풀게 될지도. 암튼 섬세하고 예쁘다. 물론 제목처럼 말하지도 않았다.
[그림일기] 인생에 힘든 일 중에 한가지 인생에 힘든 것 중에 한가지. 딸 깨우는 일. 특히 깨워달라고 요청한 딸 깨우는 것. 인생은 그런 것이다. 거창함을 좀 빼면.
centos에서 docker 빠르게 맛보기도커가 궁금하다. 개발자는 실행해보면서 이해한다. 책을 정독하거나 잘 정리된 블로그를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주말인데 시간은 없고, 빠르게 실행시켜보기를 원하는 000를 위해서 따라하기 위주로 간단하게 정리했다.Cent OS 7에서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테스트가 된다. 좀더 자세하게 알고 싶을 때 참고하면 좋은 몇몇 링크도 적어 두었다.docker 설치참고 - How to install and setup Docker on RHEL 7/CentOS 7# sudo yum remove docker docker-common docker-selinux docker-engine-selinux docker-engine docker-ce# sudo yum instal..
[도서]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인공지능 시대로 가는 길목에 살고 있다. IT 관련 산업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하지 않으면 오래된 것으로 치부한다. 미래가 없는 회사가 된다. 모든 산업에 인공지능을 결합하고 있다.인공지능은 기술만큼이나 비즈니스가 중요한 분야다. 기술을 완성되었거나 외부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하기가 어려워졌다. 어느 분야에 적용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제목대로 비즈니스 전략이 중요하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하는 기업들은 저마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세우고 있다. 우리 회사도 일찍부터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는 중이다. 그러는 중에, 저자가 GE의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사점을 정리해 준 부분이 있어서 정리해 두었다. GE는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