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셰이크핸드로 바꾸기-5

[탁구] 셰이크핸드로 바꾸기-5

탁구에도 방아쇠 수지 현상이 있다.

탁구를 오랜만에 치면 펜홀더를 사용할 때는 가운데 손가락이나 손목이 아픕니다. 특히 쇼트를 연습할 때 손목에 무리가 옵니다. 

셰이크핸드로 6부들과 경기를 하면서 그립을 무리하게 잡았는지 약지가 아픕니다. 골프를 처음 배울 때 나타났던 방아쇠 수지 현상이 약하게 나타났습니다. 

셰이크핸드의 단점은 땀

펜홀더는 초보자는 중고거래하기가 어렵습니다. 라켓 상태가 좋지 않거든요. 펜홀더는 라켓의 그립부분을 깎아내고 사용합니다. 그립의 특성때문에 라켓 뒷면에 흠집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초보자들은 펜홀더에 개인화된 사용감을 감당하고 구매하기 어려울 겁니다. 경험이 생기면 어느 정도는 감당할 수 있어서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셰이크핸드는 라켓에 손상이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런데 조금 사용해보니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땀입니다. 그립의 특성상 라켓을 쥐고 있어야 하는데 이때 땀이 많이 납니다. 경기 중에는 끈적이는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땀에 젖은 그립은 아무래도 조금씩 더러워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라켓 스포츠처럼 그립 테이프가 있기는 합니다만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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