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로 산다, 때론 좋은 코치로
[도서] 표백 - 장강명 작가의 말에 따르면 지금의 20대에게는 '언젠가는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는 거라는 희망'이 허락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글감으로 삼아 이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명문대학교 출신의 동아일보 기자가 청년세대 이야기를 글로 써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이유로 오래 전부터 꼭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빌려 놓고도 한참을 읽지 않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먼저 읽고 이런 저런 생각을 이야기 하길래 더 늦기 전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끝이 궁금해서 단숨에 읽었습니다.다만 나는 당신들이 '자살 선언'의 대안으로 길거리에서 플래시몹을 하거나 서명운동을 벌이거나 인터넷 카페를 만들고 거기에 글을 올리는 일 따위는 고려하지 않기를 바란다. 청년 연대니 청년 노조니 하는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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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