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로 산다, 때론 좋은 코치로
[도서]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도서]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을 동시에에 여러 권을 읽는 편이다. 게다가 팟캐스트를 듣기도 하고 페북에 올라온 동영상도 본다. 읽고 있는 중에도 줄거리를 까먹을 때가 있다. 어떤 책은 숙제 하듯이 읽는다. 나중에 책을 정리하지 못한다. 읽는 중에 써놓은 메모가 읽던 당시를 기억한다. 책을 읽는 것도 사유하는 방식이라서 하루의 무수한 일과와 같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생각나는 것처럼 책도 그런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정확하게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맛있었다는 느낌은 남아 있다. 독후감을 말하거나 책의 감명깊은 장면을 이야기하는 편이 아니고 다른 이야기를 할 때 갑자기 책에서 읽었던 주장이 생각나서 끼어들곤 한다. 아직까지 책을 읽는 방법이다. 그런 면에서 베르베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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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1. 08:28